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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 역전의 용사들이시여

계속되는 오락 가락 장맛비에  房(방) 구석에 같어 몸살이 날 지경입니다.

입에서 살살 녹는 감자전. 함경도 사람 아니면 이런 맛 잘 모르시지요.....

어릴적 집에서 부처먹던 어머니 손 맛 감자전. 호박 잎에 싸서. 호 호

불면서 먹던 감자전 추억이. 벌서 63년이  흘러 갔습니다.

뒷 뜰에서 온 가족 뫃여. 어머님 형수님이 부쳐주면.  먹기 바쁘게 다음

차례 기다리던 추억이 억 구제 같은데.....   야속한 세월아. 너는 기다려

주지도 않고 고장도없이 무심이 야속하게 60여년을 흘러가 버렸내요....

窓(창)가에 뿌려지는 장맛비에 입을 다시며 감자전을 먹는 행복한 노인이

흘러간 노래 소리와 더불어 세월을 낚고 있습니다.

용사들이시여 !!  비 오는 이런 날. 감자전에 세월을 낚아 보세요.....

건강하시고요..... 즐거운 나날 보내십시요.....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 43기 동기회 회장  김 창 석  올림

      ※ 계속해서 여러 음악이 흘러 나옵니다. 보관해 덧다 심심 할때

        하나 하나   틀어 보십시요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  감자 전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  감자 전 맛 보세요